3년전 함께 인도 여행도… "서로에 대한 존중이 친한 비결"

(좌) 김종서 (우) 서태지
“서태지는 형제나 다름 없어요.”

로커 김종서가 서태지를 혈육에 비유했다. 김종서는 2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을 발표하며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서태지와는 다른 가수 동료나 선후배 관계와는 달라요.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에요”라고 말했다.

김종서와 서태지의 친분은 널리 알려졌다. 김종서는 지난 2004년 봄 서태지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연 콘서트와 서태지가 같은해 7집 활동을 마치고 인도로 떠난 여행에 동행했을 정도로 친분이 깊다.

김종서는 서태지와 오랜 친분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서태지에게 일과 관련된 간섭은 하지 않아요. 친하다고 간섭해서는 곤란하죠. 서로 존중하고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가는 사이가 아닐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종서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든 사실 그건 중요하지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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