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현우는 음주 운전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을 직접적으로 시인하며 ‘욕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현우는 지난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너무 이른 복귀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연예인들이 경미한 사건일 경우에는 몇 개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면 몇 년 등 가식적이고 표면적인 면죄부를 만들어 놓고 있는 듯 해요. 방송을 한다고 해서 후회하지 않는다거나 반성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이현우는 형식적으로 몇 개월 쉬다가 나와서 가식적인 생활을 하는 것보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쪽을 택했다.

“방송에 나와서 욕 먹을 부분이 있으면 욕을 먹고 사죄할 것이 있으면 머리 숙여 사죄하는 것이 낫다고 봐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 정신차리게 됐고, 더 의무와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어요. 인생에 있어서 보약이 된 것 같아요.”

이현우는 이번 일을 계기로 그동안 편안하게만 지내온 자신을 자책했다. 그에게 이번 일이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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