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별토크

김건모는 여전히 완벽한 이상형을 기다리는 로맨시스트다.

김건모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자신의 이야기같다고 털어놓은 에 ‘다 갖춘 여잔 없단 엄마의 소중한 말씀/난 그냥 생각없이 흘려 들었어/내 생에 황금 같은 시절은 가고 이제야 그때 그 말이 귓가에 울려’라는 가사가 있다.

김건모는 “이미 결혼이 늦은 만큼 제대로 된 여자였으면 좋겠어요. 일찍 결혼을 했다면 서로 부딪히면서 맞춰 가겠지만 지금은 그건 어려울 것 같아요. 내가 보고 배울 수 있는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구성지게 노래 부르는 목소리 속에 숨겨진 치명적인 사랑의 추억이라고 간직한 것일까.

김건모는 짐짓 밝은 얼굴로 “예전에 부를 때 이야기했었죠. 첫사랑은 나도 있었다고요”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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