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예인이 를 부른 원조가수 란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예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신인 가수 예인이 를 부른 란과 동일인물이다”고 밝혔다. 예인은 가수 손호영과 듀엣으로 부른 로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진입해 시선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신인 가수 예인의 목소리가 를 불렀던 가수 란과 똑같다. 같은 사람 인 것 같다” “란과 예인의 모습이 닮았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대답을 회피했던 소속사 관계자는 “일부러 속이려고 한 것은 아니다. 예인이 란이라는 사실을 잊고 신인의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해 알리지 않았을 뿐이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예인은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으로 2년 여 동안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했다.

가수를 포기하려던 예인은 손호영의 도움으로 재기의 기회가 주어지자 란의 추억을 모두 지우고 새 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네티즌의 호기심 때문에 동일 인물임이 밝혀졌다.

이 관계자는 “예인이 란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전 활동을 인터넷으로 검색했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어디에서도 자신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애써 잊은 이름을 네티즌들이 다시 찾아 준 셈이다”고 말했다.

예인은 현재 과거 자신의 히트곡 를 손호영과 듀엣으로 불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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