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子지간 참이슬 CF… '깔끔한 이미지'덕에 발탁

부자(父子) 가수 태진아 이루가 주류업체 진로 ‘참이슬 fresh’의 새로운 얼굴이 된다.

진로의 관계자는 “요즘 신세대 스타로서 주목받고 있는 이루의 깔끔한 이미지와 항상 젊음을 유지하며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태진아의 이미지가 ‘연령에 관계없이 fresh함을 즐기는 이들이 좋아하는 소주인 참이슬 fresh의 제품 컨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CF에서 ‘차범근 차두리’ ‘김무생 김주혁’ 등 부자를 모델로 활용한 경우는 간혹 있었지만 주류업계에서 부자를 모델로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젊은 여자 모델을 내세우는 소주브랜드에서 부자를 모델로 내세운 것은 이례적이다.

‘참이슬 fresh’는 론칭 초기부터 소주업계 최초로 과감하게 신세대 남자 모델을 내세워 소주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주도한 브랜드다. 천연대나무 숯으로 정제한 깔끔한 맛으로 국내 최단 기간에 3억병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태진아 이루는 평소 예사롭지 않은 부자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실제로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라기보다는 친구 같은 관계로 통한다는 게 진로 측의 설명이다.

이루는 “아버지는 오히려 자신보다 더 젊게 사신다. 얘기가 잘 통하는 친구 같은 느낌이어서 선배로서뿐만 아니라 친구처럼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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