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얼굴 외에는 없다.’

가수 아이비가 2집 타이틀 곡 를 선보이며 노출을 최대한 자제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중세 기사를 연상시키는 듯한 블라우스와 바지를 무대 의상으로 택했다.

아이비가 지난 1집에서 섹시 가수로 자리매김한 데다 라는 제목이나 댄스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의외의 설정이다.

실제로 아이비가 이번 앨범을 발표하면서 섹시 패션을 선보이리라는 게 가요계의 일반적인 기대였다. 아이비는 2집을 처음 선보인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의 1일 방송에서 온 몸을 꽁꽁 감싼 패션을 선보였다.

아이비의 소속사 팬텀 측은 “격렬한 안무 때문에 노출이 심한 의상은 택하지 않았다. 대신 블라우스와 바지에 레이스를 달아 여성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는 발라드 무대 에서 단아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인 무대에서도 일절 노출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이비는 이날 무대에서 댄스곡으로 이례적으로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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