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트레이닝 과정 등 어린시절 자신과 빼닮아

“보아는 나의 어린 시절.”

가수 현진영이 후배 보아를 보고 옛 추억을 떠올렸다.

현진영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톱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보아가 나와 똑같은 과정을 밟아 트레이닝된 가수”라고 표현했다.

80년대말 현진영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인 이수만에게 직접 가수 활동에 대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현진영은 “내가 16세에 처음 이수만 선생님을 만나 가수에 대한 꿈을 키웠다. 당시 보컬 연습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 가서 성악을 배우러 다니곤 했다. 보아도 성악을 배우며 똑같은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보아와 해외 활동에 대한 부분만 틀릴 뿐 모든 부분에서 닮아있다면 보아를 ‘분신’처럼 생각하고 있다.

현진영은 “이수만 대표가 인간적으로 애정을 갖고 소속 가수들을 대하는 모습은 똑같다. 그래서 힘들어도 항상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지금까지 어려운 일이 있어 해답을 찾지 못하면 스스럼 없이 이수만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을 털어놓곤 한다.

현진영은 “이수만 선생님은 아버지처럼 길을 찾아 주신다. SM 소속가수들에게도 똑같이 아버지 같은 존재일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현재 5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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