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워드] 넘버원 vs 넘버원

jyp엔터테인먼트 vs. YG패밀리

jyp엔터테인먼트와 YG패밀리는 여러 모로 가요계에서 라이벌 관계에 놓여 있다.

톱가수 출신인 박진영과 양현석이 이끈다는 사실이 우선 눈에 띈다. 끊임없이 신인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점도 닮았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지난해초 음악사이트 멜론의 조사 결과 대중음악계의 최고 중심 세력으로 뽑혔다. 최종 결과에서 양현석이 2%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가수 비와 세븐는 두 기획사의 넘버원 대결의 선두주자다. 비와 세븐의 인기 대결은 두 기획사의 대리전 격이다.

현 시점만 놓고 본다면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진행 중인 비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에서 고전 중인 세븐에 판정승을 거둔 것처럼 보인다.

승패를 떠나 두 단체의 건강한 경쟁이 한국 가요계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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