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이 명품족으로 오해를 받아 곤혹을 치렀다.

서인영은 지난 달 싱가포르에서 솔로 앨범 재킷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명품 쇼핑족으로 오해를 받아 혹독한 세관검사를 받았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인영이 워낙 짐이 많자 공항 세관에서 명품 쇼핑족인 줄 알았던 것 같다. 몇 시간 동안 가방을 풀어서 검사를 받았다. 물건을 모두 살펴본 세관 관계자가 오해를 풀어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도 직접 자신이 준비한 의상을 입고 나갈 만큼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서인영은 첫 솔로 앨범 재킷 촬영을 위해 자신의 개인 의상 수 십 벌을 싱가포르에 가지고 가 촬영을 진행했다.

서인영은 출국 전 세관에 갖고 간 의상을 신고하지 않아 귀국 시 세관의 혹독한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인영이 첫 솔로 앨범이라 모든 것에 무척 애를 쓰고 있다. 재킷 촬영에서 의상 뿐 아니라 액세서리, 구두 등 자신이 가진 패션 아이템을 동원했다. 공개된 사진의 옷과 소품 대부분이 서인영의 개인 물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웃음을 보였다.

서인영은 2월 말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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