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백스테이지

○…중견 가수 조덕배가 새해초부터 황당한 일을 당했는데요.

문근영이 부른 KTF의 ‘& 디자인’이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표절했다는 시비가 붙으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 디자인’을 작곡한 박근태가 “조덕배 씨의 곡을 잘 모른다”고 한 것이죠. 조덕배 측은 표절 여부보다 이 말에 더욱 어이없어 하는 것 같습니다.

조덕배 측은 “조덕배의 곡 ‘나의 옛날 이야기’를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 10대, 20대도 아니고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유명 작곡가가 조덕배의 곡을 모른다는 것은 오히려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 리메이크인 줄 알았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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