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 콘서트서 '크리스마스 생일' 맞아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이 남자친구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이영현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빅마마의 전국 투어 콘서트 'For the People' 무대에서 깜짝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 이날이 생일이었던 이영현을 위해 빅마마의 멤버들이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나와 이영현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이영현은 환한 미소로 행복을 만끽했다.

이영현이 이날 더욱 즐거웠던 이유는 남자친구가 객석에서 자신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현은 올 여름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만난 덕분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생일을 보내게 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맏언니 신연아의 남편인 알렉산드로 보스키가 참석했다.

빅마마는 지난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과 25일 열린 콘서트에 시각 장애우 100명을 초청해 넉넉한 '맘짱'의 면모를 과시했다. 빅마마는 공연 막바지에 3집 수록곡 '사랑,날개를 달다'를 부르기 전 관객들에게 시각 장애우의 초청을 알리고 눈을 감고 음악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빅마마는 29,30일 울산 KBS홀,내년 2월 3,4일 부산 KBS홀까지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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