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눈이 내리면'에 남친 미키 정 랩 삽입

가수 하리수가 남자친구 미키 정과 듀엣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하리수는 최근 발표한 겨울 디지털 싱글 수록곡 ‘눈이 내리면’을 미키 정과 듀엣으로 불렀다. 미키 정은 하리수의 남자 친구가 방송 활동을 앞두고 만든 예명이다.

하리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미키 정이 ‘눈이 내리면’의 랩 부분을 소화했고 하리수가 노래를 맡았다. 하리수는 ‘눈이 내리면’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게획이다. 미키 정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방송 출연도 함께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리수의 4살 연하 남자친구인 미키 정은 아직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언더 그라운드 그룹의 래퍼 출신이다. 미키 정은 직장을 다니며 취미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 왔다.

하리수는 ‘눈이 내리면’을 녹음하던 중 미키 정이 언더 그라운드 래퍼 출신인 점을 착안해 즉석에서 래퍼로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미키 정도 흔쾌히 하리수의 부탁을 들어줬고 방송 출연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하리수와 미키 정은 방송 활동 약속과 더불어 ‘눈이 내리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하리수의 소속사는 미키 정이 ‘눈이 내리면’ 랩 녹음하는 모습을 담아 하리수가 출연한 뮤직비디오에 넣기로 했다.

하리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하리수와 미키 정이) 서로 위해주고 배려해 주려는 마음이 크다. 드라마 촬영과 일본 활동 등으로 아직 정확한 (결혼) 시기를 잡진 못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하리수와 미키 정이 함께 무대에 서 좋은 활동을 보여 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하리수는 25일 중국에서 귀국한 후 디지털 싱글 ‘눈이 내리면’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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