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심은하’ 임정은과 진구가 헤어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발표되는 가수 김현철의 9집 타이틀곡 ‘결혼도 못하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이들은 4,5일 양일간 서울 시내의 한 예식장과 길거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임정은과 진구는 옛 연인으로 임정은이 다른 남자와 진구가 일하는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기할 예정이다. 결혼식 도중 눈이 마주치자 신부 임정은은 눈믈을 흘리고, 그녀를 잊지 못하고 홀로 사는 진구 역시 눈시울을 붉힌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닉스 현대카드 메가패스 등의 CF를 만든 백종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김현철 9집 ‘Talk about love’는 지난 2002년 8집 ‘그리고 김현철’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결혼도 못하고’는 김현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혼자 힘겹게 사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 ‘원더풀 라디오’ ‘유학’ ‘키스앤세이굿바이’ 등 10곡의 신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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