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작가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오해받아

sg워너비 김용준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배용준-한가인’ 커플로 오해받는 해프닝을 겪었다.

프로젝트 그룹 용준-가인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작가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엉뚱한 오해를 연이어 받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작가들이 ‘용준-가인’이라는 이름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배용준과 한가인을 섭외한 것이냐’고 질문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용준-가인이 방송을 앞두고 쉬고 있는 대기실 정면에 ‘용준-가인’이라고 적혀있는 바람에 ‘혹시 배용준 한가인이 아닌가’하며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몇몇 방송 관계자들이 이름 팻말에아예 ‘(배)용준-(한)가인’이라고 적는 바람에 오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용준과 한가인이 워낙 유명한 탓이다. 아직 용준이와 가인이는 자신들의 이름보다 sg워너비와 브라운아이드걸스그룹의 멤버로만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용준과 가인은 “방송 관계자들이 진짜 배용준과 한가인이 온 것처럼 잘 챙겨주신다”며 웃음을 나타냈다.

용준-가인의 듀엣 앨범 ‘Must Have LOVE’는 온라인 음악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팬들로부터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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