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미성년자와 키스 신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루는 12월5일 일본 삿포로로 2집 앨범의 후속곡 ‘흰 눈’ 뮤직비디오 촬영을 떠난다. 이루는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신인 연기자 조수경과 호흡을 맞춘다.

이루의 소속사 관계자는 “후속곡 ‘흰 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키스 신과 함께 흰 눈을 배경으로 노래의 걸 맞는 슬프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아 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루의 상대역인 조수경은 1988년 출생으로 열여덟 살 미성년자다. 이루는 미성년자와 키스 신으로 하게 된다는 소식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루의 소속사는 관계자는 “첫 연기인 데다 상대가 너무 어려서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영상 위주로 가는 뮤직비디오여서 키스 신의 강도가 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루는 2집 앨범의 타이틀 곡 ‘까만안경’으로 11월 넷째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격인 뮤티즌 송을 차지하며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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