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일의 김원준이 친구인 류시원 덕분에 한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원준은 최근 베일 정기 콘서트에서 일본 팬 100여명의 뜻하지 않은 방문을 경험했다. 일본 팬 100여명은 김원준이 소속된 그룹 베일의 공연을 위해 단체로 방한해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김원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밴드 공연이어서 작은 공연장을 골랐다. 뜻밖에 100명 이상의 일본 팬들이 객석을 꽉 메워 놀랐다. 류시원의 쇼케이스에서 김원준을 본 후 팬이 된 일본 팬들이었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지난 10월 류시원의 생일파티 겸 쇼케이스에 참석해 일본 팬들과 처음 대면했다. 김원준을 처음 본 일본 팬들은 김원준의 노래와 무대 매너에 매혹돼 '김원준의 팬'으로서 한국을 방문했다. 김원준은 내년 초 그룹 베일의 일본 진출을 염두해두고 있는 터라 일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원준은 2007년 '베일'의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하면서 베일의 일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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