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 뒷부분 훤히 드러내 '깜짝'

'이번엔 등이다!'

가수 엄정화가 섹시 각선미에 이어 상체 뒷부분을 드러낸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했다. 엄정화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녹화에서 검은색 원피스 속에 가려진 등을 훤히 드러내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엄정화는 이날 의상을 통해 은색 스팽글(반짝거리는 효과를 주는 액세서리)로 가슴 곡선을 강조했고, 상체의 뒷부분을 엉덩이 근처까지 드러냈다.

엄정화는 속옷 선조차 보이지 않는 의상을 입고 나타나 묘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검은색 망사 스타킹과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부츠로 매혹적인 곡선미를 자랑했다. 이날 의상은 엄정화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엄정화는 이날 촬영에서 9집 '프리스티지' 타이틀곡 'Come2Me'와 '바람의 노래'를 불렀다. 엄정화는 현장의 스태프와 가수들로부터 "역시 엄정화!"라는 평을 들었다.

엄정화는 지난달 케이블 예능채널 tvN 개국쇼에서 팬티를 연상시키는 초미니 바지에 망사 스타킹을 선보인 데 이어 연일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클럽에서 열린 9집 프로모션에서는 속옷이 드러나도록 상의를 입었고,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등이 훤히 보이는 원피스 차림으로 주목을 받았다.

엄정화의 소속사인 트라이펙타 측은 "매번 다른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가 직접 디자인을 한 의상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따로 제작하는 바람에 비용이 많이 들지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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