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경쟁하는 게 두렵지 않다!'

가수 세븐이 비와 경쟁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븐은 2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4집 'Se7olution' 기자회견에서 비와 비교되는 것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세븐은 "조만간 드라마 '궁2'에 출연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어서 가수 비와 종종 비교가 된다"는 질문을 받고 "좋은 쪽으로 받아들인다. 사실 이런 질문은 너무 많이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세븐은 이어 "(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이자 선배다. 형의 활동을 잘 모니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은 "우리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잘 판단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븐은 "둘 다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해외로도 뻗어나가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 경쟁심은 없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드라마나 미국 진출을 앞두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실패할까봐 도전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의욕을 보였다.

세븐은 4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4집 타이틀곡 '라라라'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궁 2' 촬영은 11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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