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년 사귄 여친과 결별… 신곡 '해바라기'에 절절히 담아

가수 JK김동욱(31)이 6년간 사귄 연인과 최근 결별했다.

JK김동욱이 지난 6월 오랜 연인과 이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의 연인은 JK김동욱보다 세살 연하로 캐나다 토론토에 머무르고 있다. JK김동욱의 소속사인 엑시스 컴퍼니측은 “JK김동욱이 지난 여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한국에서 활동하면서도 자주 국제전화로 사랑을 나눠왔던 사이였다. 별다른 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서야 결별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은 올 2월 3집 활동을 마무리한 뒤 2개월 여 동안 캐나다 토론토에 다녀왔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JK김동욱은 지난 2002년 데뷔하기 1년 여 전에 토론토에서 처음 여자친구를 만났다. 그동안 주위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을만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JK김동욱은 고등학교 시절 가족과 함께 토론토로 이민을 떠나 낯선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겪어왔다. 살뜰한 성격의 여자친구를 만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엑시스 컴퍼니측은 “JK김동욱이 가수 활동을 하기 전부터 의지해 온 친구였다. JK김동욱이 1집을 발표하고 한창 활동할 때에는 그녀가 한국에 들어와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JK김동욱을 격려해줬었다. 2년여 전 그녀가 캐나다로 다시 떠난 뒤 서로 만나기 어려운 데다 각자 삶의 방향이 달라지면서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이별한 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은 이별의 아픔을 최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해바라기’에 담았다. 직접 작사 작곡한 ‘해바라기’를 통해 노래로나마 지나간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랑은 끝났어도 잊지 못할 것 같아/죽는 날까지 널 향하지/무척이나 울겠지/숨이 다할 때까지/나는’이라는 가사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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