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스테이지] 참석자 명단=조재원·고규대·이동현·이재원·문미영(이상 연예부 기자)

○…9년째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혼성 밴드 자우림이 스스로의 음악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는데요.

자우림은 1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열린 6집 ‘ashes to ashes’ 쇼케이스에서 “자우림스러운 음악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하자 베이스의 김진만은 “이제 10년도 안 되어 잘 모르겠다. 후세가 평가해야 하지 않겠나. 대중음악이 극도로 표피해질 때에 갈수록 진지한 음악을 한 밴드였다고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진만은 이후에도 이색적인 비유까지 써가면서 음악성으로만 승부한다는 자신감을 표시했는데요. 자우림의 김윤아는 이 같은 답변이 다소 쑥스러운 듯 “우리 너무 ‘자뻑’ 분위기 같아”라며 농담처럼 한 마디 던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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