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일정에도 매일 들러 노래부르며 작사·작곡도

꽃미남 아이들 그룹 SS501의 김현중이 개인 연습실을 마련해 홀로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

SS501의 리더 김현중은 최근 서울 강남구청 주변에 개인 연습실을 마련해 다양한 음향기기를 갖춰 놓고 별도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중은 SS501 멤버들과의 연습을 마친 후 개인 연습실을 찾아 홀로 노래 연습과 작사 작곡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해 SS501을 통해 데뷔하며 꽃미남 아이들 그룹의 대표 이미지로 부각됐다. 이에 많이 이들은 김현중이 개인연습실까지 구비해 가며 노래 연습을 시작하자 의아함을 나타냈다. 하지만 김현중은 중학교 시절부터 베이스 기타를 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항상 개인 연습실을 꿈꿔왔다. 이에 자비로 연습실을 임대하고 연습실 안에 음향기기를 비롯해 각종 장비를 마련해 ‘홀로 음악 연습’에 돌입했다.

김현중은 “내가 좋아하는 악기를 채워 놓기에 넉넉한 공간은 아니다. 하지만 일정을 마치고 그곳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노래 연습하는 시간이 정말 좋다. 이 연습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통해 나중에 나만의 음악을 하게 될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SS501은 최근 10월 발매할 정규 음반 준비와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진출로 개인시간이 거의 없는 빡빡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김현중은 녹음과 안무연습을 마친 늦은 저녁에도 빠짐 없이 개인 연습실을 들리고 있다.

SS501은 현재 10월 3째주 음반 발매를 위해 녹음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3일과 14일 일본에서 한차례 더 콘서트를 열고 한류열풍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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