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의 신지는 작사와 연기 도전 외에도 이미 다른 명함을 갖추고 있다. 바로 서울 여의도의 고깃집 ‘신성’의 대표 직함이다. 지난해 NRG의 이성진과 각자 이름의 앞 음절인 ‘신’과 ‘성’을 따서 오픈했다.

신지와 이성진은 틈 나는 대로 직접 ‘신성’에 나가 손님들에게 인사도 하고 고기를 잘라주며 시중도 든다. 신지는 “저는 주로 낮에 시간을 내서 돕고, 밤에는 술 드시는 손님들이 계시다 보니 (이)성진 오빠가 나가요”라고 밝혔다.

신지는 “10월말에는 부산에 ‘신성 2호점’을 낼 예정이에요. 내년에 테헤란노에 지점을 내고 싶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얼떨결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되어 버렸네요”라고 말했다.

신지가 말을 하는 동안에도 김종민은 “내가 오픈하는 양대창 가게에 좋은 고기를 공급해 달라”고 장난처럼 말했고, 신지는 고기를 공급한다는 약속 대신 “절대 사업은 무리하게 하거나 지나치게 낙관하면 안 된다”며 ‘선배’다운 충고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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