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논란' 불식위해 완벽준비

그룹 슈퍼주니어가 최근 불거진 ‘가창력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달 30일 서울 등촌동 ‘SBS 인기가요’ 방송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가창력 논란이 불거진 건 우리 불찰이다. 하지만 우리는 꾸준히 노력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런 논란이 불거지지 않게 될 것이다”며 다부지게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이어 “‘뮤직뱅크’무대에서 목소리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라이브 무대가 립싱크만 못하다는 몇몇 의견을 듣고 너무 속상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2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무대가 립싱크를 한 여가수의 무대만 못했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마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는 노래 외에도 비주얼을 중시하는 댄스 그룹인 만큼 무대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관계자는 “슈퍼주니어가 라이브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하루 3시간 정도의 취침시간을 제외하고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활동을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SBS ‘뮤직웨이브’ 등 음악 프로그램과 케이블 음악전문채널에서 성공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만큼 반드시 가창력 논란을 곧 불식시킬 것”이라는 의지도 내비쳤다.

슈퍼주니어는 라이브 무대가 더욱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당분간 립싱크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초 ‘뮤직웨이브’를 통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라이브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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