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에르난데스와 우연한 만남 뮤비출연 흔쾌히 승락

그룹 레드삭스 출신의 미녀가수 채영인의 뮤직비디오에 멕시코 축구선수 루이스 에르난데스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채영인이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환상이 필요해’의 뮤직비디오에 멕시코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를 역임한 유명 축구선수 루이스 에르난데스가 얼굴을 내민다. 루이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며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채영인은 지난 6월 프랑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던 중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서 산책 중이던 루이스 에르난데스 선수를 우연히 만났다. 채영인이 “한국의 가수”라고 소개하자 에르난데스 선수는 “함께 사진을 찍자”고 즉석에서 제안을 했고 흔쾌히 뮤직비디오의 한 자락을 장식했다.

채영인은 MBC 인기드라마 ‘다모’에서 이서진을 짝사랑한 역할을 맡으며 이미 선보인 연기 실력을 뮤직비디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채영인은 14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 선수를 우연히 만나 기뻤다.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얼떨결에 뮤직비디오에 재미있는 장면이 삽입됐다”며 싱글벙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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