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리메이크

그룹 걸프렌즈 화보
‘한 번 쿨은 영원한 쿨!’

그룹 쿨의 홍일점 멤버였던 유리가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다. 유리는 그룹 룰라와 디바 출신의 채리나와 새로 결성한 그룹 걸프렌즈로 새롭게 활동하면서 쿨의 히트곡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를 리메이크했다.

쿨의 유리는 쿨 시절 특히 애착을 갖고 있던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를 걸프렌즈 앨범에 담기를 원했고, 채리나 역시 유리의 마음을 이해해 이 곡을 함께 불렀다. 지난해 여름 쿨의 해체 선언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한 유리는 새롭게 시작하는 그룹의 앨범에도 쿨의 노래를 담아 쿨을 잊지않겠다는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걸프렌즈는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에서 쿨의 이재훈과 김성수가 담당했던 남자 보컬 때문에 고민에 빠졌지만,평소 걸프렌즈와 친분이 있던 실력파 그룹 먼데이키즈가 동참해 쿨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곡을 해석해냈다.

걸프렌즈의 소속사인 도레미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유리가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하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매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걸프렌즈 앨범은 이달 20일께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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