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화보
‘꼭 한번 만나고 싶다!’

프로젝트 그룹 ‘토이’의 객원 싱어로 잘 알려진 가수 김연우가 영화배우 설경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연우는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주연 배우인 설경구의 ‘광팬’임을 자처하며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연우는 2000년 영화 ‘박하사탕’ 때부터 설경구의 팬이었다. 김연우는 “남자 배우에게 매력을 느낀 것은 설경구가 처음”이라면서 “극중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나와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김연우는 지난 해 말 설경구 송윤아 주연의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주제곡을 부르게 되면서 설경구와의 인연에 놀라워 했다. 김연우는 영화 스토리와 두 배우의 감성을 생각하며 주제곡인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불러 이를 3집 타이틀 곡으로까지 삼았다.

하지만 김연우는 아직까지 설경구와 한번도 대면한 적이 없다. 김연우는 “지난 1월 초 영화 시사회에 초대 받아 설경구 씨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도 했었다. 그런데 그 날은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오지 않는 날이었다. 다음에 꼭 한번 만날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연우는 3집 타이틀 곡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2월 1일 MBC ‘김동률의 포유’에서 처음 선보이며 2년 만에 본격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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