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04'의 타이틀곡 '로시난테'의 뮤직비디오 출연

7년 만에 컴백한 듀오 패닉이 연기에 도전했다.

패닉의 이적과 김진표가 최근 공개된 4집 ‘패닉 04’의 타이틀곡 ‘로시난테’의 뮤직비디오에서 탤런트 못지 않은 연기력을 뽐냈다. 이적과 김진표는 그동안 뮤직비디오에서 립싱크를 하는 정도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연기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적은 경기도 부천의 ‘야인시대’ 야외 세트장에서 살수 차량이 뿌리는 눈을 맞으면서도 강렬한 눈빛 연기를 표현해냈다. 김진표는 경기도 수색역에서 증기기관차를 타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진표는 이날 500명의 엑스트라 출연진과 함께 기차를 타고 떠나는 고뇌의 표정을 실감나게 지어보였다. 김진표와 이적은 이어 대관령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칼바람을 맞으면서 해후하는 장면을 찍으며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연기를 펼쳤다.

패닉이 연기에 도전한 모습은 최근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패닉의 4집은 12일 현재 발매 닷새만에 3만장(소속사 집계)을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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