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음반 1만장 사겠다" 화답

심수봉 "이혁재는 내 이상형" 깜짝고백
이혁재 "음반 1만장 사겠다" 화답

"이혁재 씨는 볼수록 정이 가는 얼굴이다."

가수 심수봉이 음악전문채널 MTV KOREA '이혁재의 MTV 파티왕'에 출연해 이혁재는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혁재의 MTV 파티왕'은 클럽에서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버라이어티 쇼. 출연진이 토크와 공연을 동시에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혁재가 "심수봉 씨와 마주보며 방송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말하자 심수봉은 "이혁재 씨는 볼수록 정이 가는 얼굴"이라고 화답했다.

갑작스러운 말에 오히려 이혁재가 당황했을 정도.

심수봉은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취향이 독특하다고 하지만 이혁재 씨는 TV에서 모습이 정겹고 좋아서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 TV보다 인물도 좋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감격한 이혁재는 "음반 1만장을 사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날 심수봉은 토크 도중 이혁재의 요청에 '사랑 밖에 난 몰라'를 즉석에서 불러주기도 했다. 또 최근 발표한 10집 타이틀곡 '개여울'도 선사했다.

심수봉 편은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입력시간 : 2005-03-25 14:02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