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환희 '뭔가 수상해!'
'연인 관계' 연예계 소문에 "코디 동행 두번 만났을 뿐"

베이비복스 김이지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작은사진).

“두 번 만난 적은 있지만 사귀진 않아요!”

섹시 미녀그룹 베이비복스의 김이지(23)가 최근 연예계에 떠도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21)와의 열애설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얼마 전부터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김이지가 환희와 풋풋한 사랑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소문이 시나브로 퍼지고 있다.

이 열애설에 따르면 김이지는 서울 강남 J 미용실에서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환희를 만나 데이트를 즐겼고 가끔 두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

김이지는 환희와 만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지만 둘 사이가 특별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다.

김이지는 10월31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환희와 안면은 있지만 그런 소문이 날 정도로 친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이지는 “지금까지 환희와 방송사 밖에서 두 번 만났지만 모두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있었다. 단둘이 시간을 보낸 적은 절대로 없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NRG의 (천)명훈이와도 친한 사이였는데 올 초 엉뚱한 염문 때문에 어색한 사이가 됐다”면서 “더 이상 핑크빛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답해 했다.

베이비복스의 소속사측도 “(김)이지가 붙임성이 좋고 털털한 성격이어서 누구든 조금만 친해지면 편하게 말을 놓고 지낸다”면서 “환희와는 후배인데도 아직 깍듯이 존댓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거리가 있다”고 반문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측은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일반적인 선후배 관계일 뿐 특별한 사이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