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원 감독. ⓒKBL
[안양=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3연승을 거둔 '승장' 조성원 감독(50·창원 LG)이 최고의 수훈선수로 2득점의 강병현(36)을 선택했다.

LG는 27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86-8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11승 15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단독 4위 고양 오리온(13승 12패)과의 격차를 2.5게임 차로 좁히며 중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 번째로 친정 안양에 방문한 이재도가 22득점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센터 아셈 마레이는 10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희도 3점슛 2개 포함 21득점, 정희재가 3점슛 4개로 14득점을 보태며 힘을 보탰다.

  • 강병현. ⓒKBL
그러나 승리를 지휘한 숨은 공신은 강병현이었다. 이날 22분 49초 동안 2득점에 그친 강병현은 코트 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휘하며 코트 밸런스를 맞췄다. 이날 LG는 강병현의 활약 속에 톱니바퀴처럼 뛰어난 수비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LG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KGC를 80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챙겼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강)병현이가 코트에 들어가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득점이 없더라도 수비를 비롯해 코트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이날 최고의 수훈선수로 강병현을 꼽았다.

이어 "(정)희재도 계속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알토란 같은 3점포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낸 정희재도 칭찬했다.

조성원 감독은 끝으로 이날 승리에 대해 "연승을 의식하기보다는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선수들이 집중을 많이 해줬다"며 "선수들에게 KGC에게 밀리기 시작하면 상대가 인터셉트를 잘하기 때문에 뒤집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경기 막판에) 그 부분을 선수들이 잘 수행해줬다"고 이날 승리 요인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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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2/27 21:53:19   수정시간 : 2021/12/27 21: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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