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6일 오전 9시 기준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는 1만1105표로 최다 득표 1위를 마크했다. 2위는 1만654표를 획득한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으로 1위와 불과 451표 차이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단비는 13일 최종 투표 종료까지 1위를 유지할 경우, 6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3위는 8979표를 따낸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이며, 강아정(부산 BNK 썸)과 박지수(청주 KB스타즈)는 각각 4위와 5위에 위치했다.
이 밖에도 9위 유승희(신한은행), 10위 진안(BNK 썸), 11위 양인영(하나원큐), 17위 강유림(용인 삼성생명) 등 생애 첫 올스타를 정조준하는 선수들도 팬 투표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팬 투표는 WKBL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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