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니뮤직
▶ KT위즈, 지니뮤직과 2개월 협업
▶ AI 창작음악시장 열어
▶ 저작권 제한없이 언제 어디서 사용 가능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거리두기 완화로 24일부터 야구장 관객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KT위즈는 승전보를 울리는 AI(인공지능) 응원곡을 수원홈구장에서 전격 공개한다.

KT 위즈와 지니뮤직이 세계 최초로 제작한 AI 응원가가 25일 AI 오디오 플랫폼 ‘지니’에서 출시된다.

AI 응원가가 수록된 디지털 앨범엔 ‘Everybody Clap’과 ‘더 높은 곳으로’ 2곡이 수록됐다.

‘Everybody Clap’은 코로나로 경기장을 찾아 육성으로 응원을 하지 못한 KT위즈 팬들이 박수로 응원하는 응원가다. ‘더 높은 곳으로’는 KT위즈 선수들이 더 높이 비상하기를 바라는 염원과 자부심을 담아 신나고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했다.

KT위즈 팀 색깔을 살린 개성있는 AI응원가를 만들기 위해 KT위즈와 지니뮤직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AI 응원가 공동창작과정을 거쳤다.

이번 앨범은 AI기술로 승부욕에 불타는 KT 위즈 선수들의 열정을 담은 응원곡으로 탄생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저작권 이슈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었던 기존 응원가의 한계를 뛰어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 부를 수 있는 응원가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니뮤직 이해일 콘텐츠 1본부장은 “당사와 KT위즈는 협업을 통해 강인한 KT 위즈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당은 AI 창작 응원가 앨범을 출시한다”며 “앞으로 AI 창작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영역을 발굴, AI 창작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