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 오켈로 ⓒ한국전력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의 새 외국인선수 다우디 오켈로(Daudi Okello)가 지난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에 온 다우디는 27일 구단을 통해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리그가 매우 기대된다. 최고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팬들에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병철 감독은 “다우디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위력적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무엇보다 인성이 좋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초 한국전력은 2021~2022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이란 국가대표 바르디아 사닷(19)을 지명했다. 그러나 사닷이 팀 훈련 도중 입은 복근 부상으로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한국 전력은 대체 자원으로 다우디를 불러들였다.

다우디는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뛰어난 신장과 점프력이 장점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