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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도쿄 올림픽 폐막식이 진행됐다. 한국 선수들도 입장해 도쿄 올림픽의 마지막을 즐겼다.

8일 오후 8시부터는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이 열렸다. 폐막식 역시 개회식처럼 무관중으로 열려 관계자 약 1000여명만 참가했다.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열렸으며 33종목 금메달 339개를 두고 다퉜다.

폐막식에는 근대 5종 동메달을 따낸 전웅태가 한국의 기수로 나섰다. 근대5종 선수 4명과 임원 30명 등 대한민국 선수단 34명이 참가했다. 올림픽 종료 후 이틀안에는 본국으로 귀국해야하는 규정으로 인해 대부분의 한국 선수단은 이미 돌아갔다.

개회식과는 달리 폐회식은 선수들의 입장에 순서없이 진행됐다. 자연스러운 옷을, 차려입은 옷을 입은 선수들도 있고 메달을 딴 선수들은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며 등장하기도 했다. 많은 선수들이 휴대폰을 들고 영상으로 찍으며 올림픽 마지막을 즐겼다.

한국 선수단은 기수입장때 전웅태가 입장했고 이후 선수 입장때도 등장했지만 중계화면에는 잡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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