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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여자배구 4강 브라질전이 오후 1시가 아닌 오후 9시에 열린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4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터키전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세계 4위인 터키를 세계 13위인 한국이 꺾었기에 엄청난 승리였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뤄낸 성과였다.

한국의 4강 상대는 브라질로 결정됐다. 브라질은 러시아를 8강에서 이겼다.

애초에 브라질과의 4강전은 6일 오후 1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기일정이 변경돼 세르비아와 미국이 오후 1시에 경기를 하고 한국과 브라질은 오후 9시에 경기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결국 국민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불금’을 여자배구로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만약 이날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고 이기면 결승전에 진출한다. 동메달 결정전은 8일 오전 9시, 결승전은 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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