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팀이 8강부터 인도에게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4강에 올랐다.

한국 양궁 남자 단체팀은 26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 8강 인도와의 경기에서 6-0(59-54 59-57 56-54)으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이미 혼성, 여자 단체팀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낸 상황에서 남자 단체팀이 금메달을 잇기 위해 활시위를 당겼다.

1세트부터 한국은 단 한번 9점을 쏜 것을 제외하곤 5발을 모두 10점을 쏘며 59점으로 완벽하게 압도했다.

2세트는 인도가 57점이나 쏘며 굉장히 분전했지만 또 다시 단 한번 9점을 쏜 것을 제외하곤 모두 10점을 쏘는 엄청난 실력으로 59점으로 인도에 승리했다.

3세트는 세 발을 제외하고 역시 10점을 모두 쏘며 이겨 6-0으로 완벽하게 인도를 눌렀다.

결국 총 3세트까지 쏜 한국의 18발 중 13발이 10점 만점이었을 정도로 정말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남자 단체팀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