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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쉽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이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리우 올림픽때보다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김동선은 24일 오후 5시부터 일본 도쿄 마사공원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A조 3번째 경기를 가져 63.447%의 점수를 얻었다.

한국 승마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에 나선 김동선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68.657%의 점수로 60명 중 4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때보다 좋지 않은 점수를 보였다. 하위권이 예상된다.

17세였던 2006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금메달을 따냈고 2010, 2014 아시안게임에서도 연달아 금메달을 따 3연패를 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 마장마술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동선은 이번 올림픽에서 내심 중상위권을 노렸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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