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세계적인 피트니스 전문출판사 스페인 ‘파라몬’에서 출간한 ‘필라테스 앤 골프(Pilates & Golf)’를 DH미디어(양원석 대표)가 김재환 서경대 교수를 비롯해 6명의 필라테스 전문가와 프로골퍼가 함께 공동번역하고 한국인에 맞게 내용을 보강하여 출간했다.

이 책은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연습장이나 필드를 찾으면서도 실력이 늘지 않는 골퍼들에게 획기적인 운동법을 제공한다. 골프는 워킹과 스윙으로 이루어진 스포츠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조적인 훈련을 하지 않으면 골프 실력에 한계가 생긴다.

특히나 근력이나 밸런스가 부족한 골퍼라면 이러한 보조 훈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그런 면에서 필라테스는 움직임 구성 측면에서 골프와 목적이 유사하기 때문에 훌륭한 보조 훈련이 될 수 있다. 골프에서 강조하는 매끄러운 움직임과 제어, 정확성과 호흡은 필라테스의 기초 원리이기도 하다.

대표 역자인 김재환 교수는 현재 서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영문화대학원에서는 석사와 박사과정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의 골프전문인을 양성하는 레포츠경영과정을 운영중이다.

사진 및 동영상(QR코드 연계)과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이 책은, 타이거우즈나 소렌스탐 등 세계적인 골퍼들이 필라테스를 필드 전후 운동으로 삼고 있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필라테스로 골퍼의 신체 능력을 최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결국 좋은 골프를 수행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역자/김재환 강량호 박지윤 원희영 임서희 장영진 허지은/DH미디어/216쪽/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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