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민지(23)가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을 지배하고 있다.

박민지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2억원) 결승전에서 박주영(31)을 3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6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까지 포함하며 전반기 6개 대회 중 무려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다.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는 오전 준결승에서 지한솔은 2홀차로 이기더니, 투어 12년차 박주영에게 3홀차 앞서며 우승했다.

3-4위전에서는 지한솔이 2홀 차로 이겼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4억8604만원)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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