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2억원) 결승전에서 박주영(31)을 3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6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까지 포함하며 전반기 6개 대회 중 무려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다.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는 오전 준결승에서 지한솔은 2홀차로 이기더니, 투어 12년차 박주영에게 3홀차 앞서며 우승했다.
3-4위전에서는 지한솔이 2홀 차로 이겼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4억8604만원)도 유지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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