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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남자 프로배구 경기는 중단됐지만 여자부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자부는 23일부터 모든 경기가 2주간 중단됐다. KB손해보험 소속 박진우의 코로나19 확진이 지난 22일 확인되면서 내려진 조치다.

남자부 리그 중단이 발표되면서 여자부 경기의 중단 여부가 주목됐다.

KOVO에 따르면 여자부 경기 진행에 필요한 심판, 전문위원, 기록원 등 경기운영본부 인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남녀부 선수들의 이동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4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예정대로 열린다.

한편, 전력에 구멍이 난 흥국생명이 연패를 끊은 상황에서 기업은행을 상대로 기세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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