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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주원(49) 전 아산 우리은행 코치가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 "오늘 진행된 2020년 결산이사회에서 전주원 감독, 이미선 코치를 도쿄올림픽 여자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전주원 감독은 이미선 용인 삼성생명 코치와 러닝메이트로 대표팀 감독-코치직에 지원했고 정선민- 권은정 전 수원대 감독 조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쳤다.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인 전주원 감독은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한국인 여성 사령탑이 됐다.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해 2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통과,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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