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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남자 프로골퍼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가 된 김시우는 12계단 오른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브랜던 스틸(미국)과는 7타 차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이날 김시우는 1번 홀을 버디로 시작했다. 6,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브렌던 스틸(미국)은 3라운드에서만 무려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케빈 나(미국)와 호아킨 니먼(칠레)이 각각 16언더파 194타로 그 뒤를 따랐다.

최경주와 이경훈은 9언더파 201타로 공동 39위 그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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