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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WWE 로얄럼블에서 골드버그와 타이틀 매치를 치를 'WWE 챔피언' 드류 맥킨타이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드류 맥킨타이어는 12일(한국시간) 열린 WWE RAW 방송에서 결장했다. WWE는 공식 채널을 통해 “드류 맥킨타이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링사이드뉴스’에 따르면, 드류 맥킨타이어는 이날 랜디 오턴과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결장했다고 전해진다. 드류는 자가격리 중 자체 촬영 영상을 통해 쇼에 모습을 드러냈고, 드류 대신에 트리플H가 랜디 오턴과 맞대결을 펼쳤다.

한편, 드류 맥킨타이어는 앞서 5일 열린 RAW에서 골드버그의 타이틀 도전을 받은 바 있다. 드류는 12일 쇼에서 자체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내 그의 도전을 수락, 로얄럼블에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로얄럼블까지 약 2주 이상이 남은 가운데, 드류 맥킨타이어는 자가격리로 로얄럼블 이전의 쇼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류 맥킨타이어와 골드버그의 WWE 챔피언 타이틀전이 열릴 2021 로얄럼블은 한국시간으로 2월 1일 오전 9시에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WWE 선더돔)에서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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