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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계양=윤승재 기자] 현대건설이 16개의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현대건설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0-3(19-25, 22-25, 24-26)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분명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있었다. 2세트에서 5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3세트에선 반대로 5점차를 따라잡으며 역전까지 만들어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여기에 범실도 많았다. 이날 현대건설은 3세트 동안 16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흥국생명전에서도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어려운 승부를 펼쳤던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에서도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경기 후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굉장히 아쉽다. 2세트를 잡았어야 했는데 내줘서 아쉽고, 3세트도 다 따라잡았는데 버텨주지 못했다. 김연경이 공격 면에서 확실히 달랐다. 결정을 내야 하는 예민한 상황에선 확실하게 해줬어야 했는데 아쉽다”라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시즌 초반보단 전체적인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범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경기 전 이도희 감독은 범실 관리를 잘해야한다고 강조했지만 이날 그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강팀과 하다보면 선수들이 힘이 들어가서 범실이 난다. 사실 우리 팀이 범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분위기 살려가야 할 때 범실하지 않아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고,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경기 하면서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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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1/08 21:14:09   수정시간 : 2021/01/08 21: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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