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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임성재(23)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순위 15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온라인 매체 골프월드는 5일(한국시간) PGA투어에서 뛰는 선수 100명의 랭킹을 선정, 임성재를 15위에 올렸다. 이는 세계랭킹(18위)보다 세 단계가 높은 순위다. 페덱스 랭킹(20위)보다도 높다.

매체는 “첫 출전한 마스터스 대회에서 버디 24개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PGA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프레지던츠컵 출전과 2020년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 ”2019-2020시즌엔 버디 390개와 64번의 언더파 기록으로 26개 대회 중 21차례 컷통과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30)이 59위에, 김시우(26)가 69위, 강성훈(34)이 91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매체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올해 최고 선수로 선정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욘 람(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경기력은 50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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