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허웅. ⓒKBL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프로농구 부산KT의 허훈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프로농구연맹(KBL)이 5일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 따르면, 허훈이 3만2642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로써 허훈은 지난해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허훈의 형인 허웅(원주DB)은 동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총 3만1421표를 받았다. 허웅도 지난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농구 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이 1,2위를 싹쓸이 했다.

3위는 전주KCC의 송교창이 3만1217표를 받으며 허훈 형제의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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