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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태훈이 아동 의료비 지원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해 뜻깊은 연말을 보냈다.

김태훈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 위기 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김태훈은 올 한 해 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과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왕(4억9천593만2천449원), KPGA 코리안투어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고의 한 해를 김태훈은 지난 10일, 김태훈 프로 팬클럽에서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며 뜻깊은 날을 보냈다.

김태훈은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며 개인적으로 감사한 해를 보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을 알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면서,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완쾌돼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하고 새해에도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신 김태훈 프로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시급한 의료 복지 사각지대 아동과 가족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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