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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골퍼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억6천만엔)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치며 2위 유카 사소(필리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신지애는 17번 홀에서 이글을 솎아내며 2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지애는 10월 후지쓰 레이디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코로나19로 인해 10월 초 일본여자오픈부터 JLPGA 투어 대회 활동을 시작한 신지애는 올해 5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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