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KLPGA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골퍼 장하나가 2주 연속 우승길을 열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박민지(22)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는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장하나는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솎아냈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김아림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4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혜진은 1타도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7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