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980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9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표를 작성한 캔틀레이는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캔틀레이는 2019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일궈냈다.
한국선수인 안병훈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임성재(22)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72위에 그쳤다.
필 미컬슨(미국)은 3오버파 291타로 7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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