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캔틀레이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캔틀레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980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9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표를 작성한 캔틀레이는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캔틀레이는 2019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일궈냈다.

한국선수인 안병훈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임성재(22)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72위에 그쳤다.

필 미컬슨(미국)은 3오버파 291타로 7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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